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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 트롯쇼’ 허경환vs홍지윤, MC 기싸움 “이제는 라이벌”

‘더 트롯쇼 라이벌대전’ MC 허경환과 홍지윤이 서로에게 라이벌을 선언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이하 ‘더 트롯쇼’) 첫 회 촬영에서 허경환은 함께 MC 호흡을 맞추게 된 홍지윤에게 “이게 얼마만 이냐”라며 “‘더 트롯쇼 특집 생SHOW’ 듀엣 무대 이후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지 몰랐다”고 반가워했다.홍지윤은 “그 때 호흡이 정말 좋았어서 (MC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으나 허경환은 “사실 그 때 우리가 완벽한 듀엣이었지만 우리는 이제 완전 라이벌이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홍지윤 역시 “이제 완전 라이벌로 갈라서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허경환은 “라이벌이다”라고 선 그었다. 허경환은 “사실 홍지윤에게 죄송하다”라며 “이길 수 밖에 없는 팀을 맞이하게 됐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현역가왕’의 ‘가왕팀’ 두리, 김나희, 별사랑, 김양, 류원정을 소개했다. 허경환의 도발에 홍지윤은 “정말 야유 받을 말만 한다”라며 굴하지 않았다. ‘미스 트롯’의 ‘미스 팀’ 윤서령, 김태연, 은가은, 정다경, 김의영을 두고 “우리는 지금 대결을 약 3년 넘게 하고 있다. 누구보다 숙달이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은 희대의 라이벌 트로트 가수들이 펼치는 피 튀기는 트로트 대전. 트로트 계의 라이벌 가수들이 총출동 해 트로트 명곡을 재해석한 역대급 무대로 대결을 펼쳐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우승팀을 결정 짓는다. 트롯 계의 땔래야 뗄 수 없는 라이벌 가수들이 펼치는 노래 싸움은 가수들의 뜨거운 경쟁과 더불어 고품격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한다”며 “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라고 서로에게 선전포고 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100% 관객의 투표로 우승자를 정하는 관객 참여형 라이벌 대전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은 SBS FiL, SBS M 오는 25일 오후 7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7시에 확인 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1:12
연예일반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소수빈, 홍이삭 꺾고 첫 승리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승기팀과 규현팀의 첫 번째 버스킹 대결이 무승부로 종료됐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승기팀과 규현팀의 첫 번째 버스킹 대결이 계속됐다. 특히 ‘싱어게인3’ TOP7의 듀엣 무대와 팀장 이승기, 규현과 함께한 스페셜 듀엣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3 대 3 동점을 기록했다.이날 듀엣 대결에는 규현팀 이젤과 강성희가 김광석의 ‘기다려줘’로 귀 호강 무대를 선물했다. 이에 맞서 승기팀 신해솔과 리진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로 농도 짙은 따뜻함을 전해 ‘고막 여친단’에 등극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무대였지만 이젤과 강성희가 4표 차이로 승리했다.승기팀 추승엽, 규현팀 강성희의 용호상박 대결이 펼쳐졌다. 추승엽은 홍이삭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불렀다. 무엇보다 무대 앞으로 나가 ‘사랑의 눈빛만을 주세요’라는 가사에 한쪽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까지 선사했다.강성희는 소수빈의 기타 반주에 맞춰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불러 고독하고 쓸쓸함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시민 심사위원단 ‘월미도 횟집 감성 보컬’은 “한 번도 다른 곳을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라며 강성희가 가진 보컬의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5 대 3으로 강성희가 승리를 거뒀고 패배한 추승엽은 벌칙으로 10초 무반주 댄스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두 팀의 스코어가 2 대 2 박빙인 상황에서 소울 넘치는 보컬들의 대결이 이뤄졌다. 먼저 규현팀의 호림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애드리브로 더 레이의 ‘청소’를 불러 몰입도를 높였다. 승기팀의 신해솔은 박정현의 ‘마음으로만’을 불러 특유의 그루브를 뽐냈고 시민 심사위원단 ‘싱어게인4 지원자’는 “제가 너무 닮고 싶어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신해솔은 버스킹 최초 올에게인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뿐만 아니라 홍이삭과 소수빈이 1 대 1 대결에 이어 스페셜 듀엣 무대에서 다시 한번 맞붙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승기의 ‘삭제’를 준비한 홍이삭과 이승기는 완벽한 하모니로 보는 이들을 스며들게 했다. 그 결과 시민 심사위원단 ‘그릇 굽는 임재범’은 “분위기와 공기, 바람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노래”라고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소수빈과 규현은 감미로움을 배가한 규현의 ‘내 마음을 누르는 일’을 열창했다. 시민 심사위원단 ‘인천 왕초 심수봉’은 “오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라며 두 사람의 무대가 더없이 좋았음을 전했다. 두 팀장과 함께한 스페셜 듀엣 무대 결과는 5 대 3으로 소수빈과 규현이 승리, 처음으로 소수빈이 홍이삭을 꺾었다. 이로써 승기팀과 규현팀의 첫 번째 버스킹 대결은 3 대 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싱어게인3’ TOP7의 황홀한 버스킹 무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4 09:29
예능

[석광인 성인가요] ‘현역가왕’ 신곡 부르기 참신했다

지난달 30일 MBN ‘현역가왕’ 10회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가수들이 각자 신곡을 부르며 대결을 벌였다. 신곡 경연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터라 관심을 끌었다.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수들에게 주구장창 남의 노래만 부르게 해 가요 작가들의 불만을 사는 것은 물론 너무나 뻔한 포맷의 반복으로 시청자들을 식상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창작곡 대결이라는 신선한 풍경이 펼쳐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각자 새로운 히트곡을 만들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몇 달 동안 남의 노래로 대결을 벌여 몇 사람의 입상자들을 뽑아서는 자신의 히트곡도 없는 가수들을 데리고 순회공연을 벌이는가 하면, 밤낮없이 그 가수들을 출연시켜 또 남의 노래를 부르게 해 시청률만 높이려는 프로그램 제작 관행을 몇 년 동안 지켜보며 못마땅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누구를 원망하겠나. ‘트롯’이라고 불리는 성인가요 가수들이나 가수지망생들은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해 등수에만 들어도 유명해져 행사비가 오르니 죽을 둥 살 둥 덤빌 수밖에 없을 터다.그날 필자는 카타르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16강전 축구중계를 보느라 ‘현역가왕’이 방송되는 날이라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후반전이 반쯤 진행될 무렵 한 지인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채널을 돌려 신곡미션으로 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세심하게 시청했다.프로그램의 형식이 신선했다. 출전 가수에게 신곡을 만들어 제공하는 작곡가들도 출연시켜 자신의 곡을 부른 가수를 제외한 다른 가수들의 노래 심사에 참여시키는 방식이었다. 기존의 유명 가수들과 작곡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현장의 방청객들과 시청자들도 투표에 참여하는 형식에는 변함없었다.뒤늦긴 했지만 이전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온 가수들의 신곡 무대를 감상하며 나름대로 채점을 시작해봤다. 마이진의 ‘몽당연필’, 린의 ‘이야’, 마리아의 ‘사랑 그 잡채’, 김다현의 ‘칭찬 고래’, 전유진의 ‘달맞이꽃’ 등 가수들의 나이와 개성에 맞춰 만든 신곡들을 감상하면서 채점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도에 채점을 포기하고 말았다.대개 나이 어린 가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이가 가장 많은 김양은 10등을 하며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는 결과가 나왔다. 어딜 가나 젊은 사람들이 더 사랑을 받는 법인가 보다.이틀 후 경연에 참가한 가수들의 무대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8위로 결승에 진출한 윤수현의 ‘니나노’(사마천 작사·위종수 작곡)를 다시 감상하고선 등수에 상관없이 그날 나온 최고의 맞춤 곡으로 뽑아봤다.‘니나노’는 흥 많은 윤수현을 위해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로 시작되는 흥겨운 경기민요 ‘닐리리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추정된다. 태평소와 징의 대취타로 전주가 시작되는 곡으로 윤수현의 끼와 가창력을 극대화시킨 댄스 트롯이다.마당에서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던 민요처럼 윤수현의 ‘니나노’는 각종 행사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윤수현은 이날 노래뿐만 아니라 애교 섞인 안무로 시청자들의 흥까지 폭발시켰다.“에헤라 사랑 한 바퀴/에헤라 인생 한 바퀴/한 가락 니나노란다/욕심 근심 버려라/마음 편한 게 살아보니 최고로구나”라는 가사도 성인가요계의 주류를 이루는 중장년층 이상 팬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윤수현은 지난 2014년 ‘천태만상’을 타이틀로 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천태만상’은 축제나 잔치판에서 흥을 돋우는 신나는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같은 앨범에 수록한 발라드 ‘꽃길’은 전국의 노래교실을 통해 소리소문없이 히트했다. ‘천태만상’이 현장의 노래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반면 슬로 템포의 ‘꽃길’은 라디오를 통해 듣는 감상용 곡이라 할 수 있다.윤수현은 2016년 두 번째 앨범을 내놓고 대선배인 남진과 듀엣 ‘사치기 사치기’와 ‘손님 온다’를 연이어 히트시켰다. 2022년에는 재미있는 제목의 ‘남자들은 날 가만 안놔둬’를 내놓은 윤수현이 ‘현역가왕’이 끝난 후 열린다는 ‘현역가왕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필자의 예상처럼 ‘니나노’로 관객들을 휘어잡을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07 05:32
연예일반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김효진과 애틋 서사… 매회 레전드

배우 박은빈의 명품 연기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주인공 서 목하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이 극의 중심에서 인기를 견인 중이다.‘무인도의 디바’ 5, 6화에서 박은빈은 위기와 갈등을 겪고 있는 목하의 면모를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기호를 만날 거라는 희망에 서울역을 찾은 목하는 기호가 아닌 그의 아버지 봉완(이승준)을 맞닥뜨렸고, 기호를 떠올리게 하는 보걸(채종협)의 행동들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내비쳤다.이런 와중에 란주(김효진)의 음반을 전부 회수하는 서준(김주헌)의 방해 공작으로 인해 목표했던 란주의 지분 차지 및 목하의 가수 데뷔가 한 발짝 멀어졌다. 이에 뜻대로 되지 않는 여러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란주가 목하에게 큰 소리를 내자 영문도 모른 채 상처를 떠안은 목하는 눈물을 터트렸고, 자신의 우상이 준 상처에도 오히려 그의 마음을 헤아리려 애써 마음을 아리게 했다.또한 지난 방송에선 란주와의 오랜 서사가 공개돼 목하의 ‘찐 사랑’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다섯 살 무렵, 춘삼 중학교 강당을 지나치다 우연히 노래하는 란주와 그의 음악 선생님이었던 ‘슈가 기획’의 황병각 대표(송경철)를 본 목하는 그때부터 란주의 오랜 팬이 됐다. 그런 란주가 이제는 성대결절로 황 대표의 축가 부탁조차 들어주지 못하는 상황이 속상한 목하는 함께 듀엣을 제안하며 란주에게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이 전하는 축가 ‘히얼 아이 엠’(Here I Am)은 색소폰 소리와 어우러진 환상의 화음으로 짜릿한 전율을 남겼다.이 가운데 ‘N번째 전성기’의 다음 녹화에 은모래(배강희)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한 목하는 계속되는 서준의 방해 공작에 분노를 터트렸다. 그러나 목하는 인기 스타인 은모래 섭외를 위해 프로그램 포맷까지 어긴 방송국 사람들과 용관(신주협)에게 약점 잡혀 이를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꼈다. 하지만 라이브가 아닌 AR(All Recorded) 음원으로 무대에 오르는 은모래의 부도덕함에 “그가 꼼수 쓰는 모습이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며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이처럼 박은빈은 란주와 보걸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과 접점을 이루며 여러 위기를 헤쳐나가는 목하의 상황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09:21
연예일반

흥 넘치는 정다경‧강예슬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IS인터뷰]

“앞으로도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트롯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트롯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 매주 화사한 비주얼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게스트로만 출연했던 이들은 최근 새 고정 출연자로 낙점됐다. 일간스포츠와 만난 정다경과 강예슬은 “고정이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화밤’은 ‘미스트롯’ 출연진들로 구성돼 매회 초대된 게스트들과 함께 장르를 불문하고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각각 2017년, 2014년 가요계에 발을 들인 후 2019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 출연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뿐 아니라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게스트로 참여했던 ‘화밤’의 고정 출연을 꿰찼다. 고정 출연 소감을 묻자 정다경과 강예슬은 ‘화밤’이 트롯 가수들에겐 “꿈의 무대”라고 입을 모았다. 강예슬은 “생각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화밤’을 통해 평소에 보여주지 못한 나만의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자양강장제 느낌으로 보는 분들이 기분 좋아질 수 있게 화사한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강예슬은 ‘화밤’의 대표 비주얼인 동시에 ‘엔딩요정’을 담당하고 있다. 강예슬은 “정말 ‘엔딩 요정’이라고 외치고 다녔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됐다”고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전한 동시에 “앞으로도 엔딩을 열심히 그리고 예쁘게 하겠다”고 웃었다. 정다경은 ‘화밤’에서 부캐 미쓰정의 곡 ‘좋습니다’를 개사해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힌트를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금은 ’화밤에서 나의 색깔과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며 “예능과 노래가 섞인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어떨 때는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어떨 때는 여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밤’은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후 송대관, 태진아, 강진, 진성 등부터 김호중, 장민호까지 트롯계의 다양한 세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예슬과 장다경은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른 가수들의 실력에 매번 놀란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가수 윤복희를 꼽았다. 지난 13일 방송에선 윤복희는 곡 ‘왜 돌아보오’를 열창하면서 ‘명불허전 가수’임을 증명했다. 강예슬은 “’화밤’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게 콘셉트인데 윤복희 선생님은 그 기계의 사운드를 다르게 조절하시더라.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조절하셨는데 정말 새로웠다”고 전했다. 정다경은 “매번 놀랍다”며 “어마어마한 게스트들이 계속 나오니까 ‘섭외 무엇?’ 싶더라.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함께 활약한 무대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다경은 “이번에 ‘화밤’에서 짝궁 특집을 했는데 마린룩을 같이 입고 듀엣 무대를 펼쳤다. 곡 ‘춤추는 탬버린’과 ‘짜라짜짜’에 맞춰 무대를 했는데 예슬 언니와 함께 한 방송 무대는 처음이었다. 그 전에 다른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역시나 잘 맞았고 반응이 뜨거워서 좋았다”고 웃었다. 실제 3살 차이인 정다경과 강예슬은 ‘미스트롯1’에서 인연을 맺은 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여기에 ‘화밤’까지 동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인터뷰 내내 서로 농담을 주고받은 이들은 “사실 ‘미스트롯’ 출연 당시에도 출연자들 중에서 쿵짝이 잘 맞았다. 개그코드도 잘 맞다”고 전했다.이들은 ‘화밤’에서 자매처럼 활약하는 동시에 각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강예슬은 지난해 12월 싱글앨범 ‘사랑의 포인트’를 공개하고 활발히 무대를 누비고 있고, 정다경은 지난 4월 발매한 ‘그 이름 엄마’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제가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할 때 공통적으로 추가열 작곡님의 곡을 많이 불렀더라고요. 언제 한번 추 작가님에게 곡을 받고 싶었는데 그 희망이 실현된 게 ‘사랑의 포인트’예요. 어떻게 보면 나와 잘 맞는 곡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또 연극영화과 출신이라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찾아가려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강예슬)“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재밌고 알차게, 밝은 다경이를 보여주겠다. ‘화밤’을 통해 예슬 언니와 다경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항상 사랑하고 감사해요.”(정다경)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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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X강예슬, ‘화밤’서 듀엣 결성..흥 넘치는 ‘짜라자짜’ 무대 ‘눈길’

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밤’에서 듀엣을 결성해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 출격했다.이날 방송은 ‘뽕짝쿵짝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 패밀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정다경과 강예슬은 나란히 앉아 패밀리들이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귀여운 안무와 더불어 찰진 리액션으로 시작부터 방송의 에너지를 더했다.정다경과 강예슬은 장민호 팀으로 참전했다. 1대 1로 스코어가 동점인 가운데 3라운드로 나선 정다경은 송가인을 대결 상대로 골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인 언니의 눈물을 보고 싶다”라며 당찬 출사표와 함께 홍진경의 ‘눈물비’를 선곡한 정다경은 선공을 선택해 가슴 절절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98점으로 승리했다.4라운드에 걸쳐 1 대 1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5라운드부터는 2 대 2 대결이 펼쳐졌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오유진 유일남 여사와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특히 이번 라운드는 행운권 라운드로 2점이 걸려있는 만큼 시선이 집중됐다.화려한 비주얼로 ‘화밤’의 소녀시대로 등극한 두 사람은 주현미&서현 ‘짜라자짜’를 선곡해 적절한 파트 분배와 각자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무대로 트로트의 구성진 맛을 살리면서도 신명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렇듯 듀엣으로 활약하며 96점이라는 고득점에 성공했으나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화밤’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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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장미단’ 김다현, 신명 어우러진 감동무대 ‘흥요정’ 등극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흥이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23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은 형님라인 ‘신에손’과 MZ라인 ‘판타스틱 F4’의 팀 대항전이 이뤄졌다.‘신에손’ 팀의 지원군으로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노랑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얼쑤’를 부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노래를 마친 후에 “여러분의 흥요정 가수”라고 인사를 건넨 김다현은 근황을 묻는 MC 박현빈의 질문에 “중학교 2학년 학생이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석훈은 “김다현 양을 처음 만났는데 노래를 굉장히 잘 해 깜짝 놀랐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김다현은 이석훈에게 “TV보다 실물이 멋지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이어진 F4팀의 강진X김중연과 듀엣 대결 무대에서 김다현은 선배 가수 김용임과 한 팀을 이루어 ‘천년학’을 선곡,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끄는 감동의 무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불타는 장미단’은 ‘불타는 트롯맨’ 첫 스튜디오 레귤러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다현은 30일 방송 예고편에 등장해 2주 연속 출연 소식을 알렸다.김다현은 전국 각지의 축제에 초청돼 신명나고 감동 있는 무대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 또 SNS를 통해서도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09:18
연예일반

‘미스터로또’ 노지훈 “안성훈 때문에 ‘미트2’ 탈락” 충격 발언

가수 노지훈이 안성훈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2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나의 왕자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보기만 해도 안구가 환해지는 트롯계 대표 미남 스타 노지훈, 최우진, 손빈아, 정민찬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이날 노지훈과 최우진은 백마 탄 왕자님 같은 옷차림으로 등장, 안성훈의 ‘공주님’을 부른다. 날카로운 턱선, 아찔한 콧날, 촉촉한 눈빛까지 모두 갖춘 두 사람의 듀엣 무대에 박지현은 “진짜 멋있다. 왕자님 같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손빈아와 정민찬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 화끈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정민찬은 발레트롯 창시자답게 엄청난 턴과 발차기로 감탄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미스터트롯2’ 경연 당시 안성훈과 함께 팀미션을 했던 노지훈이 탈락 후 가슴 속에 품어왔던 서운함을 고백해 안성훈을 당황하게 한다. 노지훈은 “팀미션 때 채찍만 아니었으면 더 올라갈 수 있었을 텐데...”라며 채찍 퍼포먼스를 제안한 안성훈을 저격한다. 이에 안성훈도 “네가 좋다며”라고 소심하게 반항한다. 두 사람의 유쾌한 티격태격의 결말이 궁금하다.무엇보다 이날 톱7과 황금기사단이 역대급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승부 양상에 녹화 당시 현장에 있던 톱7, 황금기사단, 2MC, 제작진, 팬들까지 손에 땀을 쥐며 긴장했다는 전언. 특히 양팀의 운명을 결정지을 대판의 사나이로 공식 쌈닭 안성훈이 등판하며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불타올랐다고 한다.트롯 스타들과 함께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4 14:18
연예일반

‘불타는 장미단’ 박현호, 신명근과 ‘불장미’ 듀엣…특급 시너지 효과

‘트롯돌’ 박현호가 M‘불타는 장미단’에 ‘국자좌’로 화제를 모은 신명근과 함께 출격, 신명나는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박현호는 23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이하 ‘불타는 장미단’) 7회에 신명근과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특급 시너지를 터트린다. ‘흥 트롯 페스티벌’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는 ‘신에손’ 손태진, 신성, 에녹과 ‘판타스틱 F4’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으로 나뉜 채, 첫 유닛 대결을 가동한다.박현호는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국자’를 이용한 신박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지지를 끌어냈던 신명근과 처음으로 듀엣 호흡을 맞춘다. 특히 박현호와 신명근은 김영철의 ‘따르릉’을 신명나는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커플 국자 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더욱이 박현호는 특유의 새하얀 피부색이 더 밝게 빛나는, 화사한 장밋빛 슈트를 입고 화끈한 손키스를 날리며 무대에 등장, 탁월한 가창력과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어 길고 유연한 팔다리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한 흥폭발 ‘따르릉 셔플 댄스’로 무대를 휘저었다. TOP7는 물론 홍진영, 강진까지 박현호의 ‘따르릉 셔플 댄스’ 따라잡기에 나서면서 ‘퍼포먼스 장인’ 박현호의 능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더불어 박현호는 ‘따르릉’ 중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매특허 ‘입피리 시즌2’를 선보여, TOP7을 비롯해 관객들까지 환호하게 만들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그런가하면 박현호는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1회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후 ‘꽃피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어 매 무대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TOP10에 진입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박현호는 현재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이전보다 다양하고 풍성해진 매력으로 ‘불타는 무대’를 꾸미며, 팬들의 마음에 ‘오색찬란 트롯돌’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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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송가인 “안성훈, 잘 돼서 자랑스럽고 뿌듯” 눈물

가수 송가인이 안성훈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1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안성훈과 끈끈한 친분을 자랑하는 송가인,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출격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재도전 끝에 ‘미스터트롯2’ 영광의 진(眞)을 차지한 안성훈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귀호강 무대,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이날 송가인은 안성훈에 대해 “11년 전 버스 타고 다니면서 밥 못 먹고 같이 활동한 동생”이라고 말한다. 이어 “눈물이 날 것 같다. 잘 돼서 너무 좋다”고 말한 뒤 왈칵 눈물을 흘린다.안성훈도 울컥해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가운데, 송가인은 “그래서 과거 사진도 많다”라고 급히 폭로를 시작한다. 이어 화면에는 11년 전,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공개된다. 특히 안경을 쓰지 않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안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또 안성훈과의 듀엣 무대를 앞두고 송가인은 “10년 전 불러 보고 지금 불러 본다. 정말 꿈같다”고 감회에 젖는다. 이어 “성훈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무명시절 둘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안성훈도 “2012년 누나랑 처음 만나서 같이 활동을 시작했다. 대기실이 없어서 내가 누나 짐 들어주고, 누나가 내 화장도 해줬다. 그때 ‘나중에 성공해서 같이 무대에서 멋있게 노래하자’는 약속했었다”고 회상한다.이후 안성훈은 “노래를 그만뒀었는데 누나가 항상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줬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 보인다. 송가인은 “잘 돼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네가 노래를 포기했을 때, 나는 정말 아까워서 항상 너를 생각했다”라고 말한다.이와 함께 오직 ‘미스터로또’에서만 볼 수 있는 듀엣무대가 펼쳐진다. ‘미스트롯1’ 진 송가인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부른다. 녹화 당시 ‘미스터로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된다.TV조선 ‘미스터로또’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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